독전2는 독전1을 보지 않고 보아도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는데요.
초반에는 도대체 이선생이 누군데 이선생을 그리도 외치는지 궁금증을 가지고 몰입하게 됩니다.
독전1에 출연했던 대부분의 배우들이 참여하였고 한효주의 이미지 변신이 기대되는데요.
하지만 네이버 평점과 다음평점이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네이버 평점 2.09/10 다음평점 2.9/10 을 기록하며 생각보다 매우 낮은 평점이라서 놀라웠습니다.
독전1을 보았던 관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지 못한 것 같네요.
독전2에서의 출연진과 줄거리 및 결말을 리뷰하겠습니다.
출연진
주요 출연진은 조진웅(조원호), 차승원(브라이언 리), 한효주(큰 칼), 오승훈(서영락)입니다.
조진웅은 마약 조직의 구심점인 이선생을 찾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형사 역할입니다.
이제 그만 찾아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막무가내여서 조금 개연성이 떨어지네요.
특히 동료 형사와 함께 무작정 현장을 덮치러 들어가는 장면은 무모해 보이기까지 하는데요.
바로 동료 형사가 죽어버리며 하드코어물의 시작을 알립니다.
차승원은 마약조직의 보스로 자신이 이선생을 자처하다 화를 당하는 인물입니다.
독전2의 최종 빌런으로 머리회전이 잘 돌아가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한효주는 이선생 밑에서 일하는 부하로 매우 포악하고 잔인한 성질의 빌런으로 나옵니다.
오승훈은 차승원 밑에서 일하는 조직원이었지만 배신하고 최상급 마약을 생산하는 실력자들과 단독으로 마약을 만들어 이선생을 만나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독전1에서 서영락 대리는 류준열이 맡았었는데요. 많은 관람객들이 류준열을 보고 싶어 하며 평점을 낮게 주고 있습니다.
줄거리 및 결말 (스포 有)
결말은 다 죽습니다.
독전2는 청불의 하드코어 액션물인데요.
아직도 한효주가 목을 잘라서 내던지는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평소에 이런 장르물을 좋아하지 않으시다면 다른 작품을 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브라이언 리(차승원)는 이선생을 행세하다 이선생 수하들에게 봉변을 당하게 되고, 경찰에게 마약을 몰수당하며 붙잡히게 됩니다.
그 마약 대부분은 이선생 쪽에 납품하기로 약속되어 있었죠.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에서 큰 칼(한효주)이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고 브라이언을 찾아가지만 원료 대부분을 서영락 대리가 가져갔다고 얘기하게 되죠.
큰 칼은 서영락을 찾아 나서고 그곳에서 형사 조원호(조진웅)를 맞닥뜨리게 되며 원호의 동료는 죽게 됩니다.
큰 칼은 서영락과 브라이언을 함께 데리고 원료 공장이 있는 해외로 나가게 됩니다.
서영락은 그곳에서 순도 높은 마약을 만들며 이선생을 계속 찾으려 하고 원호도 단서를 찾아가며 이선생을 쫒습니다.
브라이언은 큰 그림을 그리며 서영락이 이선생을 찾아 죽이기를 소망하고 있는데요.
이선생을 죽이면 자신이 진짜 이선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브라이언은 원료공장의 위치를 파악하게 되고 점령하는데요.
이에 이 선생은 큰 칼을 버리며 손절합니다.
큰 칼이 절망감에 빠져 서영락을 죽이려는 순간 브라이언이 살리게 되고 서영락을 협박하며 이 선생을 죽이라고 지시하죠.
서영락은 결국 이 선생을 죽이고 자신도 죽기 위해 원호에게 위치를 알립니다.
원호는 총으로 대치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서영락을 쏘게 되고 자신도 머리에 총을 맞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연출이나 액션장면은 괜찮았는데요.
내용 전개가 조금 친절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독전1과 어떻게 해서든 연결 지으려다 보니 매끄럽지 않은 전개가 나온 것 같네요.
한효주의 연기 변신과 하드코어물 액션이 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개인 평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