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는 코미디물 답게 뽀뽀를 손으로 막아내며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그래도 지웅(최진혁)의 마음을 확인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웅의 백철규 원장의 수사가 점점 집요해지고 영장 발부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요.
임순의 연기는 너무 찰떡인 거에 비해 미진은 너무 느리고 평온한 느낌이라 싱크로율이 아쉽습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9화와 10화를 리뷰해 보죠.
9화
지웅은 살인자의 범행 동기가 우발적 살인으로 보고 수사를 좁혀 나갑니다.
전날 저녁 미진의 기습 뽀뽀를 막아내고 임순의 마음은 토라져 있습니다.
예민한 임순을 지켜보던 수사관은 고원(백서후)과 밀접하게 친근한 모습에 너무 놀라는데요.
이번 회차 최고의 웃음 포인트입니다.
고원이 임순에게 꼬리를 친다고 생각하는 수사관은 계속해서 두 사람을 지켜보며 알뜰 살뜰히 챙기는 고원을 보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숨길 수 없습니다.
고원은 비서실 보조로 근무하며 익명의 편지를 받게 되는데요.
시니어 인턴 중에서 신분을 속이고 취업한 사람이 있다는 편지였죠.
보자마자 없애버리지만 계속되는 편지에 불안한 마음입니다.
저수지에서 결국 발목이 토막 난 시신이 떠오르게 되고 백철규 원장은 그것을 보고는 국과수 원장과 통화하는 모습입니다.
뭔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 것 같은데요.
지웅과 임순, 수사관은 백철규 원장 병원에서 단서를 잡기 위해 잠입 수사를 시작합니다.
임순은 백철규에게 잡히기 직전까지 가는데요.
백철규가 자신의 피를 왜 뽑았는지가 의문입니다.
백철규는 실제 임순의 혈액형과 미진이 변한 임순의 혈액형이 다른 점을 보고 수상하게 여긴 것이죠.
10화
잠입수사한 셋은 각자 증거들을 조금씩 모아 오고 영장 발부의 초석을 다집니다.
백철규는 때에 맞춰 서한 지청에 휴가를 내고 나오지 않습니다.
고원은 미진이 고양이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sns로 홍보해 주는데요.
점점 가까워지는 계기가 됩니다.
고원 팬이 거짓을 말해 불려 나왔지만 임순은 고원을 좋아해 줘서 고맙다고 고원의 팬관리까지 해줘 고원이 한번 더 반하는 계기가 되죠.
뽀뽀사건 이후로 미진과 지웅은 서로를 많이 의식하고 있는데요.
지웅은 고원과 미진의 사이가 가까워 보이는 것에 질투심을 느낍니다.
연락을 할까 말까 많이 고민하던 지웅은 미진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미진의 친구 도움으로 술 먹고 뽀뽀한 사건은 오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미진은 그 말조차 서운합니다.
답답한 지웅은 돌아가지만 이내 차를 돌려 다시 미진의 집으로 향하지만 미진 앞에 고원이 와 있습니다.
고원은 미진이 너무 신경 쓰여서 약 먹는 것도 까먹을 정도라며 걱정이 되니 서한지청을 나오지 않는 것이 어떠냐고 얘기합니다.
월급은 내가 대신 줄 테니 자신의 일을 도와주라면서 말이죠.
고원이 거의 고백 아닌 고백을 하고 있는 와중 지웅은 뒤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며 10화는 끝이 납니다.
삼각관계가 클라이맥스로 다다르지만 미진의 마음은 지웅으로 확고해 긴장감은 크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임순과 미진의 싱크로율이 조금 아쉬운데요.
임순이 나올 때가 더 흥미진진하고 웃음을 주는 것에 비해 미진이 나오면 매력이 떨어지고 힘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싱크로율이 조금 안 맞아도 서로 다른 매력으로 캐릭터성을 부각하는 것이 미진에게 필요할 것 같죠.
다음화 예고에 백철규가 임순을 납치하는 듯한 모습이 나오는 만큼 어떻게 이 위기를 헤쳐나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024.07.12 - [드라마]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7화 8화 정체 발각 뽀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7화 8화 정체 발각 뽀뽀
미진(정은지)과 지웅은(최진혁) 서로에게 점점 가까워지며 서한시 연쇄 실종 사건을 함께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사건이 해결될 때마다 미진과 자주 마주치게 되는 지웅은 미진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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