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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굿파트너 1화 2화 한 수 앞을 보는 은경

by 리뷰어다시봄 2024. 7. 18.

장나라가 선택하는 드라마는 중박이상 하는 것 같은데요.

첫 화는 조금 지루했지만 2화부터 재밌어지며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연기력이 괜찮은 배우들이 나오는 드라마는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고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괜찮은 드라마가 될 것 같은 굿파트너 1화와 2화를 리뷰해 보죠.




1화

한유리(남지현)는 신입 변호사로 대형 로펌 대정에 면접 1등으로 입사하게 되는데요.

대정 로펌의 이혼 1팀 파트너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팀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한유리는 첫날부터 어안이 벙벙한데요.

 

자신이 지원한 기업팀이 아닌 이혼팀으로 들어간 것이 이상한 것이었죠.

 

차은경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이혼 변호사인데요.

 

유리가 별로 존경하지 않는 인물도 차은경이다 보니 내키지는 않지만 10번 승소하면 기업팀으로 옮겨준다는 은경의 말에 의지를 다집니다.

 

한유리가 면접 1등임에도 불구하고 이혼팀으로 배정받은 이유가 있었는데요.

 

깐깐하고 직설적인 차은경을 버틸 신입이 없어 줄줄이 퇴사를 하니 한유리를 배정해 준 것이었죠.

 

이혼팀은 1팀과 2팀으로 나뉘어 있고 1팀은 차은경이 2팀은 파트너변호사인 정우진(김준한)이 맡고 있는데요.

 

우진은 은경을 사수로 만날 때부터 존경하고 있는 인물로 이혼팀이 잘 굴러갈 수 있도록 안팎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무룩한-표정의-유리
은경에게 판단은 판사가 하는 것이라며 오만 떨지 말라는 말을 들은 유리

 

유리에게 처음으로 주어진 사건은 남편이 아내의 이혼청구소송에 기각을 시켜달라는 것이었는데요.

 

아내의 이혼 사유에는 외도가 있었지만 남편은 아내의 의부증으로 인한 의심으로 외도는 하지 않았다고 얘기하죠.

 

유리는 그 말을 믿고 변론 준비를 하지만 법정에서 내연녀와 남편의 외설스러운 문자가 공개되고 당황하게 됩니다.

 

은경은 유리에게 우리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해야 한다며 여전히 기각시키라고 얘기하는데요.

 

유리 또한 기지를 발휘해 변론을 잘하며 이혼 소송은 기각이 됩니다.

 

하지만 유리의 마음은 편치 않은데요.

 

첫 승소를 했음에도 전혀 기쁘지 않은 상황에 회사에 남아 사직서를 쓰던 중 은경의 남편의 불륜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2화

유리가 불륜현장을 목격한 시각 은경도 서류를 가지러 회사에 왔는데요.

 

유리가 사직서를 쓰던 중인 것을 확인하고 유리를 찾아 나섭니다.

 

유리는 은경의 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그 장소에서 은경과 함께 나오게 됩니다.

 

유리가 이혼 변호사를 꺼려하는 이유는 아버지가 바람이 나 결국 엄마를 버리고 상간녀와 같이 살다 병으로 죽었기 때문인데요.

 

유리는 자신이 목격한 사실을 은경에게 알려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두 번째 사건은 원고가 두 명인 사건으로 은경과 유리가 같이 맡게 되었는데요.

 

중학교 동창인 원고 2명의 각자의 남편과 아내가 바람이 난 사건이었죠.

 

외도한 남편은 돈이 많은 집안으로 모든 자식들을 자기가 키우며 위자료로 20억을 주겠다고 합니다.

 

은경은 외도한 사람들이 자식들을 모두 키우는 것은 미친 짓이라며 아이들이 받을 상처는 생각하지 않냐며 울분을 터트리는데요.

 

기분-좋은-표정의-은경
완벽한 승소를 했다며 좋아하는 은경

 

하지만 20억을 받아들이며 원고 2명 모두 이혼에 합의를 해줍니다.

 

유리는 양육권도 뺏기고 돈만 많이 받은 우리가 진정으로 이긴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데요.

 

은경은 불륜한 그 둘이 합치지 않을 거라며 결국 엄마가 아이들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말해주죠.

 

20억을 받아 집도 생기고 자연스레 아이들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말이죠.

 

면접교섭하면서 자주 만나다 보면 아이들은 엄마한테 가서 산다고 말할 거라고 예언합니다.

 

이건 완벽한 승소라고 말하며 우리 의뢰인에게 최대의 이익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하는 은경이 합리적이고 똑똑해 보입니다.

 

한 수 앞을 내다보고 있는 은경의 선견지명이 대단해 보이는데요.

 

대한민국 대표 이혼 변호사 답습니다.

 

유리는 결국 은경에게 남편의 외도 사실을 얘기해 주지만 은경은 놀라지 않는데요.

 

은경은 누구와 바람피우는 것까지 정확히 알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증거를 모으고 있는 건지 이혼을 원하고 있지 않은 건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신입변호사와 파트너변호사인 한유리와 차은경의 케미가 괜찮은데요.

 

서로 다른 방향과 깊이로 사건을 바라보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이혼 전문 변호사인 차은경이 자신의 이혼에는 어떤 선택을 할지 다음화를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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