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 17화에서는 16화 예고의 떡밥이 어느 정도 풀리는 회차였는데요.
혜원과 동진의 러브라인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조마조마하며 시청했습니다.
전날까지 서로 문자를 주고 받았던 둘이었기에 이번에 혜원이 0표를 다시 받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혜원의 시점과 동진의 시점을 보며 알아보도록 하죠.
혜원의 시점
혜원은 어제 동진과 휘현에게 문자를 받고 기분 좋은 아침을 보냅니다.
휘현에게 미련이 남아 있어 문자가 온걸 보고 동진에게 흔들린다고 솔직하게 얘기를 했죠.
동진은 그 얘기를 듣고 오빠미를 선보이며 다 괜찮다고 말해준 게 혜원의 마음을 편하게 해 준 것이죠.
혜원은 동진의 엑스인 다혜에게 대화를 신청하며 얘기를 하게 되는데요.
자신이 동진에게 향하는 마음에 대해 얘기를 하고 다혜 또한 진심이 아닐지언정 자신은 신경쓰지 말라고 얘기하죠.
다른 사람이 아니라 혜원이라 오히려 더 좋다고 얘기하는 다혜의 모습이 힘들어 보입니다.
혜원은 0표 문자를 받은 직후 표정관리가 안되는데요.
동진과 휘현에게 모두 문자를 받지 못한 것이죠,
이에 혜원은 두 사람 단에게 놀아나는 기분이라며 울컥하는 기분에 휩싸입니다.
주원과의 인생 대화를 하고, 새벽에 휘현과 얘기를 하게 되는데요.
휘현과의 대화에서 아직 미련이 남아 있는 듯 하지만 남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선택하겠다는 얘기를 합니다.
동진의 시점
동진 또한 어제 다혜와의 대화를 미뤘기에 다혜와 얘기하기 위해 다혜 주변에서 서성이는데요.
혜원과의 대화 후에 울고 있던 다혜는 그런 동진을 보며 피할 수만은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대화하게 됩니다.
동진은 다혜에게 감정에 이끌려 선택을 하기보다는 이성적으로 여기 오기 전에 왔던 생각을 바탕으로 선택을 하겠다는 얘기를 합니다.
동진에게도 앞에서 울고 있는 다혜를 보는 게 가슴이 아픈 일입니다.
다혜와의 관계를 돌리기에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 동진이기에 매우 괴롭습니다.
미련을 보이는 것이 상대방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여지를 주지 않으려 하는 동진입니다.
다혜와의 대화 이후 말수도 적이 지고 웃음이 없어졌는데요.
다혜가 상처받을 것을 생각했는지, 아니면 진짜 종은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싶어서인지 동진의 그날의 문자를 종은에게 보냅니다.
자신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동진은 후회합니다.
이후에 혜원의 얼굴을 잘 쳐다보지 못하며 안절부절못하게 되고, 결국 혜원과의 대화를 위해 서성거리다 근처에서 잠이 들고 말죠.
다음날 데이트는 혜원과 동진, 서경과 휘현이 나가게 됐는데요.
이날의 데이트로 혜원과 휘현의 관계가 변화가 되는 만큼 동진이 분발해서 혜원의 마음을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데이트 대충 하고 올까라는 휘현의 물음에 응이라고 답하는 혜원의 모습에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는 모습이어서 안타까웠습니다.
과연 데이트 후 커플의 변화가 어떻게 될지 다음화를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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