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3 17에서는 제주에서 두 번이나 문자가 엇갈린 주원과 유정의 오해가 풀리게 되었는데요.
유정과 창진의 관계와 주원과 서경의 관계도 계속 변화되고 있는 만큼 주원과 유정의 시점에서 리뷰해 보죠.
주원 시점
서경이 쏘아 올린 공으로 인해 주원과 유정의 관계에 균열이 갔는데요.
주원은 그런 유정을 보며 서운해하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이 여전히 서경을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자각합니다.
서경이 메모한 책을 보며 옛 추억에 빠진 것이죠.
결국 그날의 문자를 유정에게 보내는 대신 서경에게 보내게 되고, 서경은 그 문자에 물음표를 체크하며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고 얘기합니다.
그날 저녁 유정과 주원은 진지한 대화를 하게 되는데요.
유정은 서운했던 포인트를 바로 얘기하고 주원은 유정이 환승연애에서 가장 크다며 정신을 못 차리겠다고 고백 아닌 고백을 합니다.
서로에게 설렜다는 얘기를 직접적으로 하며 한순간에 스르르 풀리게 됩니다.
그때 내일 데이트 성사 문자가 오게 되고, 주원은 쉬고 싶은 마음에 자신을 선택하지 않을 다혜에게 보내 유정과 집에 있게 됩니다.
이에 주원은 내일 먹고 싶은 걸 해주겠다며 유정의 마음을 녹이죠.
유정 시점
유정은 광태와의 데이트 이후 창진과의 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며 창진과 알콩달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서경과의 대화 중에 주원이 유정과 제일 많이 데이트했고 그래서 그냥 유정이를 고른 거라는 말에 유정은 상처를 받습니다.
그 영향으로 창진과 좋았던 추억이 생각나며 서로 문자를 주고받은 것인데요.
주원이 서경에게 미련 있는 모습을 보인 것이 유정에게는 조금 멋이 없어 보인 것이죠.
하지만 저녁 대화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게 되고, 내일 데이트에서 주원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음을 알게 됐지만 쿨하게 집에서 놀자라고 얘기합니다.
유정은 창진과 주원과의 대화에서 주원과 비교되며 창진과 헤어졌던 이유들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짜증 나고 답답한 마음이죠.
역시 창진과는 안 되겠다는 생각과 주원과는 소울메이트처럼 잘 맞는 부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다음 화 예고에서는 진실 게임이 나오며 주원과 유정의 관계가 견고해질지 아니면 엇갈리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주원과 유정의 관계가 친밀해지며 창진이 유정에게 질투하는 장면이 나오는 만큼 다음 화를 지켜봐야겠습니다.
2024.03.31 - [예능] - 환승연애3 17화 혜원 동진 음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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