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은 2호점을 이장우, 이규형, 존박이 맡게 하며 메뉴부터 가격까지 모든 것을 넘겨주었습니다.
청년 3인의 으쌰으쌰 기운이 넘쳐나며 순조롭게 시작했는데요.
반면에 1호점은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 코스메뉴를 준비했던터라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2호점의 청년포차와 1호점의 위기 탈출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며 눈길을 끌었는데요.
장사천재 백사장2 11화를 리뷰해 보죠.
2호점의 청년포차
장우의 숙련된 경험과 요리실력으로 장사 준비가 착착 진행되었는데요.
해산물이 좋은 지역이니만큼 문어숙회와 오징어무침이 군침을 자극합니다.
소떡소떡과 어묵탕 또한 스페인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시키며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요.
의외로 어묵탕을 좋아하는 손님들이 많아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2호점에서도 잠깐의 위기가 있었는데요.
맥주 기계에서 거품이 반이상 나오며 맥주 장사를 할 수 없었던 것이죠.
결국 전기 문제였는데요.
제작진의 도움으로 전기가 다운되지 않도록 전선을 배분한 후에 맥주 장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 존박은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병맥을 주거나 다른 음료로 대체하는 센스를 발휘합니다.
규형 또한 미리 준비할 건 준비하고 손님들에게 먼저 인사하며 리틀 백종원처럼 행동했는데요.
손님이 뜸할 때는 소맥 퍼포먼스를 하며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점도 재치 있었습니다.
1호점의 위기탈출
백사장1 때와는 다르게 다른 점포와의 매출경쟁에서 항상 뒤처져 있던 반주였는데요.
그게 계속 백종원의 승부욕을 자극했는지 이번 주말 장사에 임하는 각오가 남달랐습니다.
주변 가게들이 주말에는 코스요리로 매출을 올리는 것을 보고 백사장 최초로 코스요리에 도전한 것인데요.
여기에 한국 음식을 많이 알리고 싶은 마음까지 더해져 일반적으로 애피타이저 메인 후식 3가지 메뉴를 코스로 하는 것에 더해서 총 5가지 메뉴를 선보입니다.
애피타이저에는 비빔밥과 국수, 메인 메뉴에는 갈비찜과 대구조림, 후식으로 단호박 조림을 곁들인 아이스크림이었죠.
이런 코스 메뉴를 장사할 때 주의할 점은 홀의 경영이 매우 중요합니다.
코스가 끊기지 않도록 홀 상황과 주방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대응해야 하는데요.
홀 팀이 신경 써야 할 것이 십여 가지가 넘어가며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했습니다.
이에 아르바이트생이 잔을 흘리는 실수와 에릭의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에릭은 너무나도 힘든 상황에 놓인 아기 오리 같아 안쓰러웠습니다.
홀 상황이 이렇게 안 좋은 상황에서 백사장 또한 파브리와 주방에서 고군분투를 하고 있었는데요.
식기세척기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며 설거지하랴 음식 준비하랴 멘털이 흔들릴 정도록 몰아치는 상황 속에서 장사를 이어나갑니다.
제발 홀에 직원이 한 명이라도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특히 홀 경영에 능숙한 존박이나 결혼식장에 간 아르바이트생 꼬로가 없어서 아쉬운 1호점이었습니다.
1호점이 거의 한계점에 다다랐을 때 2호점의 청년들이 1호점으로 모이며 급한 불을 끄기 시작했는데요.
내일 장사 하지 말자는 백사장의 말에 그동안의 힘듦이 느껴지는 11화였습니다.
이번 에피소드가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회차였는데요.
힘든 상황에서 파브리의 긍정적이고 위트 있는 한마디는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다음 화에서는 1호점의 우아한 전개와 2호점의 위기가 예고되었는데요.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2023.12.19 - [예능] - 장사천재 백사장2 8화 스페인 핀초 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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