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가 16화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습니다.
시즌2가 나올법한 결말이었는데요.
미소가 지어지는 드라마 굿파트너 결말을 리뷰해 보죠.
굿파트너 결말
15화로부터 1년 후의 시점이 나오며 최종화 의뢰인으로 대정의 전 대표 오대규가 나왔는데요.
차은경을 눈엣가시처럼 생각하던 오대규가 차은경의 법률사무소로 찾아와 자신의 이혼 사건을 맡아달라고 한 것이죠.
오대규의 아내는 우진을 찾아가 자신의 이혼 변호를 의뢰하는데요.
한유리가 이 사건을 맡으며 다시 한번 은경과 상대변호사로 만나게 됩니다.
은경은 의뢰인이 된 오대규의 미련이 철철 넘치는 모습을 파악하고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는데요.
합의가 가능한 조건에도 이혼을 망설이면 부부의 대화를 해석해 주자고 유리와 사전에 얘기를 합니다.
오대규의 아내는 남편이 밖에서 데리고 온 자식을 내 자식처럼 키우며 가정에 최선을 다했는데 남편이 자신을 30년 동안이나 무시한다며 자존심이 매우 상해 있었습니다.
오대규는 정말로 이혼이 가능한 순간이 오자 아내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사과하는데요.
아내 또한 오대규를 돈만 벌어오는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며 30년 만에 진정한 소통을 하게 되죠.
결국 은경과 유리는 부부의 재결합을 성사시키며 훈훈한 마무리를 짓습니다.
우진은 은경을 찾아가 고마움을 표현하는데요.
은경은 자신에게 더 이상의 비밀은 없냐며 우스갯소리로 묻습니다.
이에 우진은 빤히 보다가 없다고 얘기하는데요.
이 지점이 굿파트너 시즌2를 소원하는 저점이기도 합니다.
우진이 마지막까지 자신의 마음을 은경에게 비밀로 하며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은 것인데요.
주변 사람들은 모두 알지만 은경만 모르는 이 상황이 너무 열린 결말인 것이죠.
한편 대정에도 신입 변호사로 고아성이 출현하며 제2의 한유리 변호사의 역할을 톡톡히 했는데요.
유리도 은경에게 배웠듯 신입 변호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면은 참 좋았습니다.
굿 파트너로서 은경과 유리의 워맨스를 보여준 드라마 굿파트너였는데요.
시청률과 화제성도 좋았던 만큼 시즌2 제작이 어서 빨리 가닥이 잡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4.09.18 - [드라마] - 굿파트너 느낌 되찾은 14화 15화 홀로 서는 차은경
굿파트너 느낌 되찾은 14화 15화 홀로 서는 차은경
굿파트너 14화 15화에서는 대정에서 퇴사하며 홀로 서기 하는 차은경의 모습이 나왔는데요. 원래의 굿파트너 느낌이 다시 돌아오며 따뜻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다시 봄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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