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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1화 2화 숨은 정기호 찾기

by 리뷰어다시봄 2023. 10. 31.

무인도의 디바 1화를 시청하며 제일 궁금한 게 정기호의 정체였습니다.

 

제 예상은 강보걸이 정기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1화를 보고 바로 다음편이 보고 싶을 만큼 아역들의 연기가 좋았고 내용전개는 매끄러웠습니다.

 

무인도의 디바 1화와 2화의 줄거리 해석과 숨은 정기호 찾기의 단서를 살펴보겠습니다.

 

 

 

 

 

1화 2화 줄거리 해석

 

1화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주인공이 무인도에 15년이나 갇히게 되는지 궁금했는데요.

 

빨리감기를 해서 볼까 하는 생각도 잠시 아역들의 연기에 빠져들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은 서목하(박은빈), 윤란주(김효진), 강보걸(채종협), 강우학(차학연). 정기호(아역 문우진)입니다.

 

목하는 16살 중학생으로 가수 윤란주를 열렬히 사모하는 팬이며, 가수 지망생으로 나오는데요.

 

노래하는-중학생-목하
노래하는 중학생 목하

 

제2의 윤란주를 찾는다는 UCC에 공모해서 란주 언니를 만나야겠다는 목표를 갖게 됩니다.

 

그에 반해 정기호는 학교에서 돈이 되는 일이면 뭐든 하는 아이로 나오는데요.

 

그 이유가 경찰인 아버지의 가정 폭행으로 돈을 모아 가출을 하려는 이유였습니다.

 

기호는 머리가 꽃밭인것 같은 목하가 짜증이 나지만 UCC영상 제작을 도와주게 되고,

 

자신의 꿈에 재능과 열정을 갖고 있는 목하가 부럽습니다.

 

부러움도 잠시 완성된 영상을 가져다 주려다 목하 역시 자신과 같은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죠.

 

기호는 목하가 섬을 떠나도록 도움을 주지만 목하는 결국 아빠를 피해 도망가다 바다에 빠지게 되고 무인도에 표류하게 됩니다.

 

2화에서는 강보걸과 강우학의 티격태격으로 시작하는데요.

 

우학은 웬일인지 한 살 어린 보걸의 말에는 반대로만 행동하는 형입니다.

 

둘 다 같은 직종에 근무하는 형제로 우학은 기자이고 보걸은 피디인데요.

 

우학은 보걸을 따라간 봉사활동에서 무인도에 체류 중인 목하를 발견하게 되고, 드디어 15년만에 육지로 나오게 됩니다.

 

목하를 취재하게 되며 우학은 정기호가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자신이 정기호라면 목하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윤란주를 만나는 데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기쁨의-눈물을-흘리는-목하
란주를 만나 기뻐하는 목하

 

목하는 란주를 만나러 간 행사에서 노래를 대신 불러주게 되고,

 

윤란주는 15년이 흐른 후 한물 간 가수로 전락했지만 목하를 만나 전성기 때의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숨은 정기호 찾기의 단서

 

정기호가 육지로 가면 신발부터 새로 사자고 했는데, 보걸이 목하에게 새 신발을 사줬죠.

 

당황하는-보걸
울면서 고맙다고 말하는 목하를 보며 당황한 보걸

 

보걸이 1살 어리게 나오지만 우학이 중학교 때 기억이 없다는 것이,

 

그때 무슨 사건으로 형과 동생이 바뀌어서 살게 되지 않았나 예상해 봅니다.

 

그리고 우학이 기억을 잃었으면 서울 약속장소에서 기다릴 리가 없겠죠.

 

우학이 보걸에게 자신이 정기호라고 말할 때 진심 아니라는 표정과,

 

정기호가 말했던 문구가 정 형제의 어머니가 자주 했던 말이었죠.

 

우학이 아니라면 보걸이 정기호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보걸은 우학이 짜증 나게 굴지만 자신이 굴러들어 온 돌이라는 느낌의 말을 하죠.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는 말에 굳이 따지자면 자신이 진상이라고 말이죠.

 

 

 

 

 

오랜만에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났습니다.

 

1화에서 아역들의 연기에 같이 울었는데요.

 

숨은 정기호의 단서를 찾으며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예고에서 나온 목하와 란주의 친목도 기대하며 다음화를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