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화의 내용이 예상이 안 가는 드라마는 오랜만인데요.
순영(손호준)과 윤진(소이현)의 가면 또한 한 꺼풀 벗겨졌습니다.
5화와 6화에서는 재원의 약 먹는 장면이 유독 많이 나왔는데요.
의사 말을 듣지 않으며 청개구리처럼 약을 복용하는 모습에 한숨이 나왔습니다.
나의 해피엔드 5화와 6화의 줄거리를 해석해보죠.
5화 줄거리 해석
순영(손호준)은 드디어 가면을 벗었는데요.
이 사건에서 허치영이라는 인물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인물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당당한지 순영은 이제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며 이혼을 요구합니다.
재원(장나라)은 극한의 스트레스로 인해 순영을 죽이고 싶은 마음으로 망상 속에서나마 순영을 죽이는데요.
순영 또한 오랫동안 협의 이혼을 준비하며 아린의 양육권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불륜하는 둘의 모습이 무슨 사유가 되었든 꼴 보기가 싫은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남태주(박호산)는 서재원 주변에서 돈 데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정보를 모으는데요.
박쥐 같은 인물이 누구 편에 서서 정보를 나누어줄지 궁금하네요.
이런 상황들로 재원은 점점 상태가 안 좋아지며 아버지의 걱정을 사게 됩니다.
윤진(소이현)의 아버지는 사람을 도구처럼 생각하는 인물로 재원과 윤진을 사사건건 비교하고, 윤진은 그에 대해 히스테릭하게 반응합니다.
윤진은 재원의 딸인 아린의 유치원까지 찾아가 아린의 새엄마 노릇을 하려고 하고 재원은 그에 충격받으며 복수를 준비합니다.
남편의 디자인 유출 사건으로 인해 아린의 양육권을 쉽게 가져가지 못하게 하고, 윤진의 제막식에서 1년 동안 준비한 작품에 페인트를 뿌려 버리죠.
6화 줄거리 해석
순영의 이미지가 밑바닥을 쳤는데 6화의 시작은 순영의 애처로운 눈물로 시작하는데요.
순영이 그동안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이유가 나온 회차입니다.
재원이 지금까진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더니 이제는 과다복용을 할 모양입니다.
재원의 약 과다 복용으로 불안 불안 위태하게 내용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는데요.
윤진의 아버지인 재단 이사장은 재단 기금까지 빼돌려서 재원의 회사인 드레브에 투자를 했는데요.
윤진의 아버지가 재원의 상황에 뭔가 개입되어 있는 듯합니다.
순영은 재원에게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는데요.
이유를 말해주지 않고 자신에게 악담을 하는 순영의 모습에 재원은 모든 불행이 자신의 탓인 것 같습니다.
윤진의 가면 또한 벗겨졌는데요.
옥상에서 떨어진 드레브 직원과 연관성을 보이며 드라마의 빌런 역할을 예약합니다.
재원이 예인 재단 후원의 밤에서 연설하던 중 또다시 스토커의 문자가 재원에게 오는데요.
7년 전 그날을 기억하냐면서 유전자검사를 하는 회사 링크를 보내죠.
윤진의 아버지가 사주한 것 같은데,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어서 윤진과 윤진의 아버지의 악행이 차례대로 드러나길 기다려야겠습니다.
재원은 집에서 그 회사에 관련된 서류를 찾으며 6화는 끝이 납니다.
아무래도 순영이 유전자 검사 후에 자신의 친 딸이 아님을 알고 재원에게 복수를 계획한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대화를 하고 이혼을 하던지 복수를 하던지 해야지 막무가내로 불륜을 저지르다니 설득력이 조금 떨어집니다.
다시 또 순영의 이미지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며 다음 화를 지켜봐야겠습니다.
2024.01.21 - [드라마] - 나의 해피엔드 3화 4화 점점 피폐해지며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재원
나의 해피엔드 3화 4화 점점 피폐해지며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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